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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극 기록/관극: 잡담

뮤지컬은 아니지만.. 우당탕탕 <조성진 리사이틀 앙코르> 클럽발코니 선예매 후기

by 신난 젬마 2021. 9. 9.

1. 조성진 리사이틀 앙코르 공연 예매를 시도했다.

 개인적으로는 클래식 공연보다는 뮤지컬을 압도적으로 선호하지만... 조성진이니까..!!

같은 날(21. 9. 18.) 잡아둔 하데스타운을 포기하고.... 조성진 리사이틀을 예매하기로 했다.

사실 피아노를 전공하신 엄마가 상당히 보고싶어하는 눈치라.. 나도 보고싶은 마음 약간에 효심을 더한 결정이었다.

 

흑흑... 나의 하데스타운... 참고로 9월 18일 캐스트 너무 기대된다 ㅠㅠ...

2. 인터파크에서 하는 일반예매는 너무 빡셀 것 같고, 클럽발코니 유료회원 선예매를 노리기로 결정!

클럽발코니 유료회원에 가입하기로 하였다.

 

3만원이면 당신도 유료회원- 오예

"선오픈"이라는 설레는 단어
사실상 선택지는 3만원밖에 없다...

3. 그리고 오늘, 오후 1시...

다급하게 점심을 먹고 들어와 누구보다 바쁜 것처럼 타임네이비즘을 켜고.. 세팅을 했는데....

 

?... 서버의 상태가..?

 

이따위 서버로 선예매를 열다니,,, 당신의 양심 안녕한가,,,?

 

놀랍게도 처음엔 홈페이지 자체가 안떴고, 

차분한(사실은 1도 안차분함. 당연함. 이미 개빡침) 기다림 끝에 예매창을 켜게 되었는데

또 인터파크로 연동되는데 한 3분은 기다리고,

넘어가고 나서도 자리가 뜨는데 한세월,,,,,,,,,,,,,

 

일단 흰 눈밭이었지만, 상당수가 튕겨서 서버를 떠돌고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있기에

열심히 새로고침을 누르면서 기다렸다.

 

그리고 한 8분쯤 지났나..? 역씌! 기다린 보람이? 엄청난 수의 S석들이 촤라라락 떠서

행복하게 클릭을 하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버튼을 눌렀는데,,,,

 

???

 

아예 안먹고 아무 변화가 없음

 

?

 

이런건 또 처음인데, 차라리 이선좌라고 알려주세요....

 

그리고 한참을 기다리자 결제 페이지로 넘어갔는데,

선택된 자리가 0석이라고 0석을 결제하라는,,,,,

그렇게 몇번 튕기고 나니...

 

하소연 1
하소연 2
하소연 3
눈물....

 

4. 결론은 방금 예술의 전당 유료회원 2만원 내고 가입하고 왔다ㅎㅎ

4시 티켓팅 참전하고 오겠습니다 ^^7

결과는 어떻게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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