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캐스팅이 공개되었다.
그동안 규현이 온다, 레오가 온다 카더라가 많아서 아니 무슨 아이돌이 다 온대?
했는데,,,,,, 정말 다 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돌 캐스트 별로 안좋아하긴 하는데..
둘 다 뮤지컬 많이 했으니까.. 화이팅..
그나저나 프랑켄슈타인은 이미 연습에 들어갔는데도 라인업을 공개안하는걸 보니 레오가 캐스트에 들어가있어서 그렇다!!! 레오 소집해제 되면 바로 캐스트 뜬다!!! 라는 카더라가 있었는데,
또 과연 박은태의 차기작이 무엇일까 모두가 궁금해 했는데, 결국 기대했던대로 프랑켄슈타인으로 돌아왔다.
박은태가 차기작으로 젠틀맨스 가이드만 하고 휴식기를 갖는다는 카더라도 있었지만,,,(절망버전)
사실 은몬티도 엄청 좋아해서, 박은태가 다 프랑켄슈타인하고 지킬앤하이드 2차 라인업으로 나와서 지앤하도 하고 젠틀맨스가이드도 했으면 좋겠다.
아직 시작도 안한 극의 캐스팅을 어떻게 추천하냐고 하겠지만
어떻게 추천하긴요? 그냥 예전에 좋았던거 말한다는거지 뭐 ㅠ
솔직히 규현과 레오는 프랑켄슈타인으로는 뉴캐스트라 이렇다 저렇다 말할 수가 없다.
그냥 예전 프레스콜 영상 보여주면서 추천하는거지 모 ^^;;;
1. 일단 전동석이 빅터로 돌아왔으니, 뀨뀨를 다시 볼 수 있다는 설렘이 먼저 찾아온다.
동쟈-끄🖤
2. 하지만 역시 프랑켄슈타인은 쓸데없이 비장하고 간지가 넘쳐야 제맛이다
전동석 X 박은태 '단 하나의 미래(단하미)'는 정말 많이 돌려봤던 영상이다.
제발 앙리 말 좀 하게 해줘라..!!! 앙리의 말을 미친듯이 끊는 빅터와
혼자서 미친놈처럼 박수치면서 웃는 동빅터가 관전 포인트
3. 하지만 프랑켄슈타인의 최고봉은 사랑했네,,, 사랑했어,,, 하는 '너의 꿈 속에서'라고 생각한다.
성애적인 사랑이 아니라 신념과 우정과,,, 복합적인 찐사랑이라 더 마음아프고 아름답게 느껴지는 곡인데, 처음 봤을 때 노래가 끝나자마자 떨어지는 앙리의 목을 보고 충격받았던 기억이 있다.
앙리의 '너의 꿈 속에서'는 서로 다른 버전으로 들어야 제 맛.
부드럽지만 단단한 신념과 빅터를 진심으로 믿고 있는 듯한 은앙리와
열심히 공부하다가 넹글 돌아버린 듯한,,, 빅터만의 신념이 아니라 이제는 그 신념이 자기의 신념이 되어버려서 순수하게 돌아버린 듯한 카앙리,,, 그리고 덩치는 산만한 주제에 앙리보다 유약해 보이는 민빅,,,,
한번 드셔보세여 츄라이-츄라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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