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아트센터/역삼역] 도야짬뽕

우연히 들어간 짬뽕에 인생까지 걸어버린 도야짬뽕

 

몰랐는데 찾아보니 체인점이었다. 어쩐지 맛있더라..

 

결론만 말하자면, 역삼역 근처에서 짬뽕을 먹고 싶다거나,

역삼역 근처에서 간단한 중식을 먹고 싶다고 하면

충분히 추천할 의사가 있다.

 

 

 

 

위치는 4번출구에서 안으로 들어가면 된다.

 

 

같이 밥먹으러 온 동기가 좋은 블로거는 메뉴판을 찍는 블로거라고 주장해서 이미 회수당한 메뉴판도 다시 가져와서 찍어보았다.

뭔가 서비스라고 적은게 많은 편

 

우리가 시킨 건 도야짬뽕(8,000원)과 해물백짬뽕(9,500원)이다.

 

소감부터 말하면 맛있다!

국물과 면이 예술..까지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국물이 상당히 깔끔하다.

맵찔이인 나도 먹을 수 있었는데, 주변 테이블 사람들도 맛있다고 하는 걸 보면 매운걸 나보다 잘 먹는 사람들한테도 맛있나 보다.

몇 입 먹다가 다급하게 사진찍기

 

신기했던 점은 셀프 커피 바(?)가 꽤나 본격적이라는 거였는데,

종이컵과 아이스컵을 따로 구비해놓고 있고 매실차, 아이스티도 마실 수 있다.

아이스컵을 준비했다구요..?

커피, 아이스티, 매실차

탈취제도 있고, 따뜻한 물도 있고..

 

하지만 욕심내서 굳이 가져올 필요는 없다.

마시고 싶은 사람만 마시면 되는 거다.

괜히 굳이굳이 갖고 나오면 내 동기처럼 옷에 매실차를 쏟는 벌을 받을 수 있다.

 

갑자기 옷에 매실차를 쏟아버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