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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극 기록/밥 잘 챙겨먹고 뮤지컬 보기

[엘지아트센터/역삼역] 버거베어, 역삼동 도시미로의 간지 힙한 햄버거집

by 신난 젬마 2021. 9. 14.

엘지아트센터, 줄여서 엘아센 근처에서 밥먹을 맛있는 힙한 햄버거집이다.

엄청 힙하지는 않은데 이정도면 힙하다. 힙쟁이라고 하자.

 

사실은 엘지아트센터에 관극갈 때가 아니라 그냥 회사 근처라.. 점심 시간에 간 햄버거집인데, 엘지아트센터랑 아주 가깝고 맛있어서 마땅히 음식먹을 곳이 없을 때 가면 될 것 같다.

 

사실 역삼동 도시미로 자체가 마땅히 갈만한 음식점이 없을 때 갈만한 곳이다.

 

엘아센은 역삼역 7번 출구로 나가면 되는데,

7번 출구 말고 3번 출구로 나가서 아주 조금만 걸어내려가면 맛있는 힙한 음식점들이 있는 도시미로가 있다.

 

안녕? 난 도시미로야 이름은 미로인데 사실 미로같지 않아

이름은 도시미로인데, 내부는 음 글쎄,,, 이름만 보고 미로처럼 뭔가가 많을 거라고 생각하면 좀 실망한다.

괜찮은 음식점이 많긴 한데, 닉값은 못하는 편.

 

안녕? 난 버거베어야. 이정도면 그냥 힙하다고 해줄래?

5성급 호텔 셰프가 만든 햄버거,,, 라고 하는데 워낙 역삼동에 맛있는 햄버거 집이 많아서 그냥 만족스럽게 맛있는 햄버거 집이다. 햄버거 좋아하는 친구 있으면 "아 여기 햄버거 맛있어~"하고 데려올 수 있는 집.

 

하지만 당신이 관극 전에 매우 배고프다면? 천국을 맛보게 될 것.

햄버거 사이즈가 너무 크지도 않아서 먹고 나면 적당한 배부름으로 관극할 수 있다 ^^

걸어서 넉넉잡아 10분이면 엘지아트센터에 도착할 거리!

 

누누히 말하지만 여긴 그냥 역삼역 3번 출구 그 자체라 역삼역 7번 출구 그 자체인 엘지 아트센터랑 같은 공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사실 그렇게 볼 수 없지만 그냥 그렇다고 하자.

 

조금만 기다려보자
가장 기본 버거를 시켰는데 보기엔 이래보여도 상당히 맛있다

일단 패티가 상당히 맛있었다. 원래 버거킹 와퍼주니어 정도가 나에게 맞는 양이라서, 햄버거집 가서 햄버거를 다 먹지 않는 편인데 여기서는 배부르다,,, 하면서 하나 다 먹었다.

 

무엇보다 감자튀김을 꼭 시킬 것,,,,

일단 감자튀김은 시키는게 이득이다.

감자튀김 전문점에 간듯한 느낌,, 물론 다 먹지는 않았지만 ㅎㅎ 만족도가 상당했다.

트러플 감자튀김으로 변경했는데, 아쉬웠던 점은 맛있는 감자튀김은 마요네즈랑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케챱밖에 없었다는 것,,,,!!!! 만약 마요네즈가 있었다면 감자튀김을 끝까지 다 먹었을 거다.

 

음료수도 그냥 탄산수를 다른 탄산음료 선택하듯이 선택해서 마실 수가 있는데, 살짝 감동했다.

선택지를 하나 더 준 느낌이랄까. 탄산은 마시고 싶은데 당을 섭취하고 싶지 않았던 나의 니즈가 충족된 곳,,,,

 

 

안그래도 하데스타운 관극일정이 잡혀있는데, 관극하러 올 때도 종종 갈 것 같다.

하지만 당장은 회사원 점심 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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