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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글라스 추천] 어떤 오글을 사면 좋을까요? ~모두 직접 사용해보고 쓰는 오페라 글라스 추천기~ 제품별로 자세한 추천글은 천천히 쓸 예정 아래에 제품별 링크가 있는데, 찝찝하시면 직접 검색해서 찾아도 됩니다. 그래도 나름 쿠팡에서 최저가로 검색해서 나온 것들,,,인데,,,,,,,(링크 삭제) 1. 니쿠라 만 원대로 누릴 수 있는 만 원의 행복이 있다면 바로 니쿠라 오페라글라스! 아래에 있는 링크는 무려 13,000원대에 로켓배송까지 되니까 급하게 사기에 아주 딱 좋다....(쿠팡 가격이 바뀌어서 링크삭제) 내 첫 오페라글라스였는데, 소극장에서는 물론 대극장에서까지 아주 잘 썼다. 무게도 무겁지 않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은데 10배율이라는 아름다운 배율까지 완벽하다. 가격을 생각하면 단점이라고는 전혀 없음 2. 니콘 아큘론 T01, T02 대극장에서.. 2021. 10. 20.
[하데스타운] 21.09.19. vs. 21.09.22. (조형균 vs. 박강현, 김수하, 김선영, 김우형 vs. 지현준, 최재림 vs. 강홍석)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가진 극 (3) 그동안 미뤄뒀던 마지막 후기 잶르메스 vs. 홍르메스 편이다. 그리고 후기를 너무 미뤄놨더니 그 사이에 관극횟수가 쌓이고,, 밀리고,,,, 제목만 두 날짜 비교후기가 되게 생겼다. 오르페우스와 가장 많이 교감하는 캐릭터가 바로 헤르메스가 아닐까 싶다. 브로드웨이의 jazzy한 느낌의 헤르메스 역할을 가장 잘 구현해낸 것은 홍르메스(강홍석)이라고 생각한다. 워낙 강홍석 배우가 이런걸 잘 해내기도 하고 넘치는 끼를 주체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실 이 역할은 완벽하게 강홍석 배우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최재림 배우는 자신이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참 잘 아는 배우여서 헤르메스를 최재림식으로 새롭게 해석해버렸다. 바로 전작 시카고의 빌리 플린이 언뜻 겹치기는 했지만,최재림 배우의 성량과 극적인 톤, .. 2021. 10. 6.
[엘지아트센터/역삼역] 도야짬뽕 우연히 들어간 짬뽕에 인생까지 걸어버린 도야짬뽕 몰랐는데 찾아보니 체인점이었다. 어쩐지 맛있더라.. 결론만 말하자면, 역삼역 근처에서 짬뽕을 먹고 싶다거나, 역삼역 근처에서 간단한 중식을 먹고 싶다고 하면 충분히 추천할 의사가 있다. 같이 밥먹으러 온 동기가 좋은 블로거는 메뉴판을 찍는 블로거라고 주장해서 이미 회수당한 메뉴판도 다시 가져와서 찍어보았다. 우리가 시킨 건 도야짬뽕(8,000원)과 해물백짬뽕(9,500원)이다. 소감부터 말하면 맛있다! 국물과 면이 예술..까지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국물이 상당히 깔끔하다. 맵찔이인 나도 먹을 수 있었는데, 주변 테이블 사람들도 맛있다고 하는 걸 보면 매운걸 나보다 잘 먹는 사람들한테도 맛있나 보다. 신기했던 점은 셀프 커피 바(?)가 꽤나 본격적이라는 .. 2021. 9. 30.
[하데스타운] 21.09.19. vs. 21.09.22. (조형균 vs. 박강현, 김수하, 김선영, 김우형 vs. 지현준, 최재림 vs. 강홍석)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가진 극 (2) 3. 페르세포네와 하데스 (김선영, 김우형 vs. 지현준) 굳이 페르세포네와 하데스를 묶어서 리뷰하려는 이유는 아무래도 페르세포네와 하데스 간의 케미를 보는 것도 이 극의 관극 포인트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당연히 에우리디케와 오르페우스 간의 케미도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그 둘은 직접적으로 붙어있는 장면이 많이 없다고 느껴져서일까. 오히려 페르세포네와 하데스의 케미가 극의 분위기를 크게 좌우한다. 페르세포네와 하데스는 에우리디케와 오르페우스와 대칭성이 있다고 느껴졌는데, "사랑하는 것뿐이야,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이라는 페르세포네의 말처럼 에픽3의 내용을 듣다 보면 '하데스와 페르세포네'의 이야기라고 하지만 언뜻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의 이야기 같기도 하다. 오르페우스가 하데스의 이야기를 하며 "남.. 2021.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