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데스타운] 21.09.19. vs. 21.09.22. (조형균 vs. 박강현, 김수하, 김선영, 김우형 vs. 지현준, 최재림 vs. 강홍석)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가진 극 (3)
그동안 미뤄뒀던 마지막 후기 잶르메스 vs. 홍르메스 편이다. 그리고 후기를 너무 미뤄놨더니 그 사이에 관극횟수가 쌓이고,, 밀리고,,,, 제목만 두 날짜 비교후기가 되게 생겼다. 오르페우스와 가장 많이 교감하는 캐릭터가 바로 헤르메스가 아닐까 싶다. 브로드웨이의 jazzy한 느낌의 헤르메스 역할을 가장 잘 구현해낸 것은 홍르메스(강홍석)이라고 생각한다. 워낙 강홍석 배우가 이런걸 잘 해내기도 하고 넘치는 끼를 주체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실 이 역할은 완벽하게 강홍석 배우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최재림 배우는 자신이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참 잘 아는 배우여서 헤르메스를 최재림식으로 새롭게 해석해버렸다. 바로 전작 시카고의 빌리 플린이 언뜻 겹치기는 했지만,최재림 배우의 성량과 극적인 톤, ..
2021. 10. 6.
[하데스타운] 21.09.19. vs. 21.09.22. (조형균 vs. 박강현, 김수하, 김선영, 김우형 vs. 지현준, 최재림 vs. 강홍석)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가진 극 (1)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가진 극: 절절한 연인의 사랑 이야기가 아닌, 인간에 대한 사랑이다. 제 별점은요, ★★★★★ (5.0/5.0) 다시는 이런 캐스트가 올 수 있을까? 취향 차이가 있을 뿐 못하는 배우는 없다. 넘버의 리프라이즈 방식이 촘촘하고 치밀하다. 넘버가 좋은 거야 말모 말모,,, 대극장치고는 소박한 연출이지만 정말 똑똑하게 활용했다. 오히려 다 보고 나서는 화려한 무대였다는 착각이 들 정도 물론 지금도 번역에 대해 왈가왈부 많지만... 그래도 코멧을 생각하면 1일 1팩의 충격... 지크슈를 생각하면.... 이 정도면 선방했다.. 하데스타운은 21.09.19. 자첫, 그리고 21.09.22. 자2을 했다. 캐스트는 일단 김선영과 김수하를 고정으로 꽂고 돌았기 때문에 오르페우스는 조형균, ..
2021. 9. 28.